꽃말 예쁜 꽃 모음 좋은 꽃말 7가지 전설 이야기
꽃말 예쁜 꽃 모음 좋은 꽃말 7가지 전설 이야기
꽃말이 예쁜 꽃 모음으로 예쁜 이름과 좋은 의미가 된 7가지 전설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나의 사랑은 당신보다 깊다 개나리, 아름다운 추억 국화, 순수한 사랑 난초, 기다림 달맞이꽃, 사랑에 취하다 등나무, 아름다운 맹세 라일락, 고결한 마음 매화 이야기입니다.
꽃말 예쁜 꽃 모음 - 좋은 꽃말의 유래
1. 개나리
꽃말 - 나의 사랑은 당신보다 깊습니다.
꽃말을 들으면 가슴이 벅차고 감동적인 꽃말인데 한편으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보였다니 조금 부끄럽군요. '아니야 나의 사랑이 너 깊고 넓어!' 반박하고 싶네요.
개나리는 봄을 알리는 첫 번째 봄꽃으로 원산지가 한국이며 '희망과 기대'라는 다른 꽃말도 있습니다.
"나리"는 순우리말로 백합을 뜻하며 백합만큼 아름답지 않은 흔한 꽃이라고 "개"를 붙여 개나리가 되었다는 설이 있고 화려한 인도 공주의 넋이 개나리가 되었다는 인도 전설도 있습니다.
2. 국화
꽃말 - 아름다운 추억.
봄과 여름이 아닌 차가워지는 가을에 서리를 맞으며 홀로 피는 모습이 고고한 기품과 절개를 지키는 군자의 모습과 같다 하여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국화 옆에서'란 시도 유명합니다.
꽃은 노란색, 흰색, 빨간색, 보라색이 있으며 입이 텄을 때 국화차를 마시면 좋으며 화전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장례식에는 백장미와 흰 국화를 바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런 풍습은 4만 년 전 구석기 고인돌이나 5천 년 전 메소포타미아 기록에도 있는데 한국과 같은 동양에는 흰 장미가 귀하고 흰 꽃이 국화만 있어서 국화를 바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3. 난초
꽃말 - 순수한 사랑, 열렬함.
인도에는 공주와 문지기의 신분을 넘어선 사랑을 이루게 해준 꽃이 난초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해오라비 난초는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 라는 꽃말이 있으며 청초한 아름다움, 열렬한 사랑이란 꽃말도 있습니다.
"청초하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맑고 깨끗하고 아름답다는 말로 때 묻지 않은 천진함, 순진함의 청순과 비슷하면서 조금 다른 의미며 단아하다, 청수하다는 말도 쓰입니다.
4. 달맞이꽃
꽃말 - 기다림.
아주 오래전 그리스에 다른 요정과 달리 별이 아닌 달을 사랑한 요정이 있었는데 다른 요정들의 모함에 빠져 제우스 신이 달이 없는 곳으로 추방하였습니다. 요정은 달이 없다는 사정을 모르고 호숫가에서 달을 기다리다 지쳐서 죽게 되었는데 이를 제우스가 후회하며 꽃으로 변하게 하였는데 그 꽃이 달맞이꽃이라고 합니다.
기다림, 밤의 요정, 소원, 말 없는 사랑, 마법 등 알게 되면 조금은 슬픈 아름다운 의미가 있으며, 포도주 향이 나며 밤에 달을 맞이하여 꽃이 피는 습성이 있어서 붙여졌다 합니다.
민간요법으로 달맞이꽃 종자를 기름으로 만들어 당뇨병에 사용하고 해열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5. 등나무
꽃말 - 사랑에 취하다, 환영.
신라 어느 마을에 친자매처럼 지내던 아름다운 두 낭자가 있었는데 같은 마을의 한 총각을 몰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전쟁터에서 남자가 전사하자 충격으로 두 낭자는 연못에 몸을 던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 뒤 연못에는 등나무 두 그루가 자랐는데 전쟁이 끝나자 총각이 살아 돌아왔고 낭자들 소식을 듣고 총각도 그 연못에 몸을 던져 죽었습니다. 그 뒤에 팽나무가 자랐으며 등나무 두 그루가 팽나무를 감고 잘 자랐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경주시 현곡면에 천연기념물 등나무가 있으며 꽃을 말려 신혼 금침에 넣어주면 부부의 금실이 좋다고 하며 부부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은 나무의 잎을 삶아 먹으면 애정이 다시 회복된다고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6. 라일락
꽃말 - 아름다운 맹세.
영국의 어느 아가씨가 가까이 지내던 청년에게 순결을 빼앗기고 상심하여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친구가 아가씨의 묘에 산더미처럼 보랏빛 라일락을 바쳤는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순백색으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하트포드셔라는 마을 이야기로 교회 묘지에 아직도 라일락이 계속 피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청춘의 상징으로 젊은 아가씨가 아니면 지니지 않는 게 좋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보라색은 첫사랑, 흰색은 젊음과 순진, 청춘의 기쁨, 분홍색은 추억이란 꽃말이 있습니다.
7. 매화
꽃말 - 고결한 마음, 인내
중국 산동 지방에 약혼 한 지 3일 만에 약혼녀가 죽자 매일 무덤에서 울었습니다. 그 사랑과 그리움에 하늘도 감동하여 그의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나무 한 그루가 자랐으며 평생 그 나무를 약혼녀라 생각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늙어 죽고 나서 한 마리 새가 되어 나무를 떠나지 않았는데 그 나무와 새가 매화나무와 휘파람새라는 전설입니다.
꽃을 보고는 매화나무 열매를 보고는 매실나무라고 합니다.
일본 어느 지방의 부자 상인 두 명이 우연히 만나 동행을 하다 마음이 맞아 서로 친구가 되었으며 자기 딸과 친구의 아들을 결혼시키기로 약속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신랑 아버지가 집에 돌아가서 보니 아들이 병이 들어 죽고 말아 크게 슬퍼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딸이 시집을 왔으며, 아버지는 사정을 이야기하고 돌려보내려 하자 "이것도 인연으로 낭군을 그리며 부모님을 섬기겠다." 하고는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님은 슬픔에 얼마 뒤 갑자기 돌아가시고 신부는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 집에는 죽은 신랑이 심은 매화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꽃이 피면 "주인은 어디 가고 꽃향기만 품게 되어 슬퍼 견딜 길이 없다."라고 매일 슬퍼하자 다음 해는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꽃을 피우시라, 이제는 낭군님으로 여겨 바라볼 터이니" 하자 다음 해 다시 꽃이 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긴 세월을 하나의 마음을 품고 매화꽃을 보며 살아갈 수 있게 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상은 꽃말 예쁜 꽃 모음으로 좋은 꽃말 7가지 전설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