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규모와 진도 차이점 비교표, 지진 피해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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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규모와 진도의 차이점 비교표, 지진 피해순위
지진의 규모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절대값으로 거리와 위치에 따라 변하지 않아 지진의 절대적이 크기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진의 진도는 지진의 상대적 흔들림 값으로 위치와 거리에 따라 값이 변하여 지역의 피해 크기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리히트 규모 | 수정 메르칼리 진도 | 예 시 |
1.0~3.0 | 1 | 대부분 못 느낌 |
3.0~3.9 | 2~3 | 트럭이 지나가는 진동 |
4.0~4.9 | 4~5 | 모두가 느끼는 정도 |
5.0~5.9 | 6~7 | 건축물에 피해 생김 |
6.0~6.9 | 7~9 | 건물이 금이 가고 붕괴 |
7.0 이상 | 10 이상 | 석조건물이 붕괴함 |
현재 우리나라의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은 진도 7단계 기준인데 2000년 이후 지어진 5층 이상의 아파트가 설계 대상으로 지어졌습니다.
2017년 12월 1일 이후 더욱 강화되어 2층 이상 전체면적 200제곱미터(약 60평) 이상, 높이 13미터 이상의 단독, 공동주택은 모두 내진설계 대상입니다.
내진 기준은 지역에 따라 건축물의 중요도에 따라 등급이 다르며 위험물 저장시설, 공공기관, 소방서, 발전소, 방송국, 전화국, 종합병원은 '특'으로 규정해 중요도 계수가 1.5 적용됩니다.
아파트와 아동시설, 오피스텔, 기숙사 등은 1급으로 중요도 계수가 1.2 적용되어 안전하게 설계되고 있습니다.
지진의 용어와 차이점 비교
진원(seismic center) 최초 지진파가 시작된 지점, 위도와 경도, 지표로부터 깊이로 표기되며 이 에너지를 측정한 값이 '지진 규모'
진앙(seismic epicenter) 지진파가 시작된 진원의 표면, 가장 피해가 큰 지역
규모(Magnitude, M)
지진 크기의 절댓값, 위치와 관계없이 동일한 값으로 1932년 찰스 리히터가 개발한 척도가 리히트 규모입니다.
미리 참조 값(그래프)을 만들어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의 P파와 S파 도달시간 차이와 진폭을 측정하여 직선을 그어 참조 그래프에서 값을 찾습니다.
리히트 규모는 로그값 단위로 규모 6과 5의 차이는 진폭 10배 차이, 에너지 30배 차입니다. 규모 M 1 차이는 30배, 규모 M 2 차이는 30 x 30 = 900배 차이가 있습니다.
진도(seismic intensity)
지표면 흔들림의 상대적인 정도 값입니다. 어떤 지점의 사람과 물체의 흔들림 정도를 측정한 값으로 진원에 가까우면 진도가 커지고 멀어지면 진도가 작아져서 위치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땅의 단단함 차이나 건축물이 내진 설계가 된 경우와 안된 때에 따라 진도가 달라집니다.
나라마다 진도 단계가 다르며 우리나라는 메르킬리 등급(MM)을 사용합니다.
메르킬리 진도 등급(MM)
사람의 느낌,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정해진 기준으로 계급화한 척도입니다.
- 진도 1. 사람이 거의 느낄 수 없는 미세한 진동 (지진계는 감지)
- 진도 2. 매달린 물건이 약하게 흔들리고 예민한 사람은 느끼는 정도
- 진도 3. 실내에서는 느껴지는 큰 트럭이 지나가는 진동, 실외는 못 느낌
- 진도 4. 정지한 자동차가 흔들리는 정도
- 진도 5.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낌, 그릇 창문이 깨지기도 함
- 진도 6. 모든 사람이 느낌,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고 벽에 금이 감
- 진도 7. 모든 사람이 놀랄 정도, 운전하는 차량도 흔들림
- 진도 8. 창틀에서 창문이 떨어져 나감, 굴뚝, 기둥, 벽이 무너짐
- 진도 9. 모든 건물이 피해를 봄, 지표면에 균열이 가며 지하 송수관이 파괴됨
- 진도 10. 땅이 갈라지고 기차선로가 휜다.
- 진도 11. 다리가 무너지고 지표면에 심한 균열이 생김
- 진도 12. 물건이 공중으로 튀어 나가고 땅 표면에 파동이 보임
세계 지진 피해 순위
- 1556년 1월 23일, 규모 8.3, 중국 산시 대지진, 사망 83만 명
- 1976년 7월 28일, 규모 7.5, 중국 탕산 지진, 사망 25만 명
- 2010년 1월 12일, 규모 7.0, 아이티 지진, 사망 23만 명
- 2004년 12월 26일, 규모 9.1,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사망 23만 명
- 1138년 10월 11일, 규모 8.5, 시리아 알레포, 사망 23만 명
- 1920년 12월 16일, 규모 8.5, 중국 아이 위안, 사망 20~24만 명
- 893년 3월 23일, 규모 ?, 이란 아르다빌, 사망 15만 명
- 1923년 9월 1일, 규모 7.9, 일본 간토, 사망 14.3만 명
- 1948년 10월 6일, 규모 7.3, 투르크메니아 시가바트, 사망 11만 명
우리나라 지진 규모 5 이상
- 규모 5.3, 1917년 8월 13일 신안군 흑산도 동부
- 규모 5.0, 1936년 7월 4일 경남 하동군 지리산
- 규모 5.2, 1978년 9월 16일 경북 상주시 서쪽 속리산
- 규모 5.0, 1978년 10월 7일 충남 홍성군 동쪽
- 규모 5.3, 1980년 1월 8일 평안북도 삭주 남남서쪽, 의주 지진
- 규모 4.9, 1994년 7월 26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서북서쪽 해역
- 규모 5.0, 2003년 3월 30일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 규모 5.2, 2004년 5월 29일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해역
- 규모 4.9, 2013년 5월 18일 인천 백령도 남쪽 해역
- 규모 5.1,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해역
- 규모 5.0, 2016년 7월 5일 울산 동구 동쪽 해역
- 규모 5.8,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 규모 5.4,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 규모 4.9, 2021년 12월 13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