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던 아내가 무뚝뚝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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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정하고 예쁘게 말하지 않고 무뚝뚝하게 말하는 이유입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듣고 싶은 말과 아내가 더 이상 다정하고 예쁘게 말하지 않고 무뚝뚝하게 말하는 아내들이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다정하던 아내가 무뚝뚝해진 이유
남편이 아내에게 듣고 싶은 말
남편이 아내에게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여보 사랑해"일까요? 아닙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남편들은 극도의 불안을 느낍니다.
"들켰나?"
"이혼하자는 건가?"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해, 다 내가 잘못했어"라는 생각할 거예요. 왜냐하면 이런 표현이 아주 어색하거든요.
남편이 정말 원하는 것은 자신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며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주는 것입니다.
더 이상 아내가 다정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내가 무뚝뚝한 이유
아내가 예쁘게 말하지 않는 이유는 남편도 예쁘게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말하는 여자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은 사람인데, 막말하는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결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다정한 여자가 다정하지 않은 남자를 만나면, 그 여자도 점점 다정하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예쁜 말과 다정한 말은 서로의 힘듦을 알고 이해하고 위로하려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아내도 마찬가지로 다정한 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자신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고, 인정해 주는 말을 들으면 아내도 고마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예쁘고 다정하게 말하던 여자도 배려받을 줄 모르는 남자를 만나면 점점 무뚝뚝해집니다. 아내가 예쁘게 말하지 않는 이유는 상대방이 배려받을 줄 모를 때 생깁니다. 배려를 아는 사람에게만 배려가 가능한데, 따뜻하게 말하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마워하지 않는 남편이 많습니다.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처럼, 실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편을 인정해 주면 "그럼 앞으로 나한테 더 잘해"라고 하면서 오히려 아내를 무시하기도 합니다. 아끼고 사랑을 주면, 오히려 상대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도 있고, 생활고에 시달리면 상대방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기도 어렵습니다.
아내도 따뜻한 말을 하면서 따뜻한 말이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말이 상처라면 주고받는 것이 말이라서 점점 말이 짧아집니다. 애교 많고 웃음 많던 사람도 받아주질 않으면 점점 무뚝뚝해질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완전한 사랑에는 열정과 친밀감, 그리고 헌신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헌신은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려는 서로의 책임과 의무, 그리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마음도 포함됩니다.
아내가 변했다면 가장 큰 원인은 남편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내를 가장 크게 변하게 한 환경은 결혼이고, 아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남편이니까요. 계속 아내에게 받기만 하면 아내는 점점 텅 빈 사람이 될지도 모릅니다. 점점 비어가는 아내를 채워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 남편의 역할이잖아요. 그리고 그 여자를 지지해 줄 권리는 오직 당신만 허락받았잖아요.
아내가 다정하지 않고 무뚝뚝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유를 안 다고 사람이 바로 바뀌지는 않지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은 생기면서 조금씩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면 점점 더 성숙해지고, 말과 눈빛도 부드러워지며 스스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