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질병과 심장질환 증상 비용
심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질병 6가지 증상과 치료 방법, 심장 질환 의심되는 증상, 심초음파 검사 병원급에 따른 비용 비교, 검사 주의 사항, 검사 전 금식 여부에 관한 정보입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질병과 심장질환 증상 비용
심장이 이런 신호를 보낸다면 무시하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혹시 가슴이 콕콕 쑤시거나, 숨이 턱 막히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잠깐 지나가는 불편함이라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우리 몸은 작은 신호로 이상을 알려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은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 정말 중요한 기관인 만큼,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여야 합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심장 질환 증상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체크)해 보시고 가까운 시일 내에 심장 초음파 검사를 고려해 보세요.
-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
- 숨을 크게 쉬어도 시원한 느낌이 없고, 숨쉬기가 답답하다. □
- 평소에는 괜찮은데, 등산이나 운동만 하면 가슴이 뻐근하고 숨이 찬다. □
-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감이 계속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
혹시 위 항목 중에 해당하는 게 있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방치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우리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일 수 있으니,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답니다.
심장 초음파검사는 뭘 보는 걸까?
심장 초음파는 마치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지 초음파로 확인하는 것처럼, 심장의 모양과 움직임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심장의 크기는 적당한지, 튼튼하게 잘 뛰고 있는지, 혈액은 잘 흐르고 있는지, 심장 안에 있는 판막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등… 심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죠.
심장 초음파로 알아낼 수 있는 6가지 질환
심장 초음파 검사로 정말 다양한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6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볼까요? 의료 정보는 서울아산병원과 질병관리청 등 전문 기관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1. 선천성 심장병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아픈 아기들을 위한 검사로 갓 태어난 아기부터 어른에게도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나 기능 이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원인 불명으로 증상은 심한 발열과 호흡 곤란, 발육 부진, 쉽게 피로하고 강한 운동을 하면 보통 사람보다 더 심하게 숨이 찹니다.
치료 방법은 성장하면서 자연 치유되기도 하고 약물 치료 방법이 있으며 심하면 수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협심증 & 심근경색
꽉 막힌 고속도로처럼,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병입니다. 가슴 통증은 물론, 심한 경우 심장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죠. 심장 초음파로 혈액 흐름을 확인하고, 심장 근육이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
증상은 운동을 하거나 몸을 격하게 움직이면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끼다가 쉬면은 괜찮아져요.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 방법도 있고 혈관을 확장하는 시술이 일반적입니다.
3. 심장 판막 질환
심장 안의 문, 판막이 고장 나면 혈액이 거꾸로 흐르거나 제대로 나가지 못해요. 심장이 쉴 새 없이 힘들게 일하게 되면서 숨이 차거나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초기 증상은 운동 시 호흡 곤란 현상이 생기다가 진행될수록 호흡이 가빠집니다. 그러다 심해지면 잠을 자기도 어려워지죠.
치료 방법은 판막을 치환하거나 성형하는 수술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4. 심근증
심장 근육이 점점 두꺼워지거나 늘어나면서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병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주의해야 해요. 심장 초음파로 심장 근육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장이 얼마나 잘 움직이는지 평가할 수 있답니다.
증상은 다른 심장병과 비슷하며 발작성으로 호흡 곤란과 가슴 두근거림, 통증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과도한 운동은 삼가고 염분 섭취를 제한하며 약물 치료로 완화합니다.
5. 대동맥류
혈관 벽이 약해져서 풍선처럼 1.5배 이상 부풀어 오르는 병입니다. 터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더욱 무서운 존재죠. 심장 초음파로 대동맥의 크기를 측정하고, 팽창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증상은 거의 없고 간혹 복부 팽만감과 구역질, 구토나 배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은 예방이 효과적이지만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6. 심낭염 & 심막염
심장을 둘러싼 주머니, 심낭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가슴 통증은 물론, 호흡 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어요. 심장 초음파로 심낭에 물이 차 있지는 않은지, 염증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증상은 날카로운 가슴 통증, 호흡 곤란, 기침, 전신 쇠약감,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심장마비 위험이 있으면 입원 치료하며 항생제 투여 등 약물로 염증을 치료합니다.
심장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답니다. 검사받기 전에는 괜히 걱정되고 긴장되지만, 검사는 10분 정도밖에 안 걸리고, 전혀 아프지도 않더라구요! 오히려 검사 결과를 통해 제 심장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알게 되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참고 - 서울 14개 상급 종합병원 특실 1인실 병실료 비교
심장 초음파검사 주의 사항과 비급여 비용
복장과 금식
상의는 옷을 벗어야 하므로 편안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검사는 금식할 필요는 없지만 운동 부하 검사는 금식할 수 있으며 병원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카페인이나 탄산음료는 심장 박동에 영향을 주니 피하고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검사전에 의료진에게 확인받습니다. 약 종류를 모르시면 가지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검사 비용
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증상으로 검사를 받으면 건강 보험이 적용됩니다. 이 경우에는 병원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10만 원 정도입니다.
비급여 검사 비용
예방 목적의 건강검진은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서 높으며 비급여 여부는 검사 목적을 담당 의사가 판단하여 결정합니다.
비급여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커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비용은 25년 2월 기준 건강심사평가원 비급여 병원비를 검색하여 작성했습니다.
- 연세건강증진내과의원 130,000원
- 차움의원(강남) 227,000원
- 천주교 전진상의원(금천구) 30,000원
- 중부의원(중구) 150,000원
- 9988병원(SONO, 성동구) 200,000원
심장 초음파 검사비는 동네 의원이 가장 낮고 < 병원 < 종합병원 << 상급 종합병원이 높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도 병원비 차이가 큰데 강남은 임대료가 높으니 병원비도 높고 천주교나 시립, 구립 병원은 가격이 낮습니다.
아래 전국 평균을 보면 의원보다 상급 종합병원이 2배가량 높습니다.
병원 등급별 심초음파검사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용
단순 심장 초음파 검사 전국 의원 평균 91,775원
단순 심장 초음파 검사 전국 병원 평균 146,916원
단순 심장 초음파 검사 전국 종합병원 평균 137,442원
단순 심장 초음파 검사 전국 상급 종합병원 평균 167,521원
전문 심초음파검사 비급여 비용
전문 심장 초음파 검사 전국 의원 평균 166,937원
전문 심장 초음파 검사 전국 종합병원 평균 272,681원
운동부하 심초음파검사 비급여 비용
운동부하 심장 초음파는 안정 시에 발견하기 어려운 심장 질환, 특히 협심증을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운동으로 심장에 부하를 주어 혈액 공급 부족 여부를 확인하고, 심장 기능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운동부하 심장 초음파 검사 전국 의원 평균 219,036원
운동부하 심장 초음파 검사 전국 종합병원 평균 439,773원
운동부하 심장 초음파 검사 전국 상급 종합병원 평균 490,268원
혹시 심장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으시거나,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느껴진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서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심장이 쿵, 쿵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오늘부터 심장 건강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