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기사 vs 건설안전기사 장단점 비교 총정리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의 하는 일, 취업 대상 차이점 분석표입니다. 자격증 응시 조건 4가지와 응시 제한을 우회하는 방법, 채용 회사, 신입 연봉, 업무의 장단점, 전망, 법적인 채용 조건과 책임 범위, 창업으로 확장하는 사례 모음입니다.


산업안전기사 vs 건설안전기사 장단점 비교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전 분야의 대표 자격증,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에 대한 비교 정리입니다. 

두 자격증 모두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 자격증이지만, 적용되는 산업군과 직무 내용, 전망에서는 차이가 있답니다.


안전관리자


산업안전기사 vs 건설안전기사 차이점 분석표

요약하자면 산업안전기사는 제조·서비스 등 일반 산업 전반, 건설안전기사는 건설 현장에 특화된 자격증입니다.

구분 산업안전 건설안전
취업 분야 전 산업 분야 (제조업, 서비스업, 병원, 연구소 등) 건설 현장 (건축, 토목, 플랜트 등)
하는 일 사업장 내 전반적인 안전관리
위험요소 분석, 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건설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예방
가설 구조물 점검, 공정별 안전계획 수립
전망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 (범용성↑) 건설 경기 및 법 개정에 민감
취업대상 제조업체, 공기업, 안전 컨설팅 회사 등 건설사, 감리회사, 현장 안전관리법인 등
요약 제조·서비스 등 일반 산업 전반 건설 현장에 특화


가. 기사 자격증 응시 자격과 비전공자 우회 방법 

두 자격증 모두 기술사/기사 체계에 속하기 때문에 일정한 응시 조건이 있어요.

  1. 기본은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
  2. 산업기사 자격 보유자는 산업기사 취득하고 1년 이상 실무 경력이 인정된 자
  3. 기능사 자격 보유자는 기능사 취득하고 3년 이상 실무 경력이 인정된 자
  4. 실무 경력자는 관련 분야 4년 이상 실무 경험이 인정된 자


관련 학과는 산업공학, 안전공학, 토목공학, 건축공학, 기계공학 등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자나 대학 졸업자 중에 전공이 전혀 다른 문과 출신은 방법이 없나요? 

있어요. 학력이나 전공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학점은행제’로 기사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어요.


① 고졸은 관련 전공 학점 이수하기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대졸 인정 학점을 이수해서 기사 시험을 치거나, 전문대졸 인정 학점을 이수해서 산업 기사 시험을 칠 수 있어요.

  • 106학점 이상 이수하면 바로 기사 시험 응시할 수 있고
  • 41학점(2년제), 81학점(3년제) 이수하면 산업기사 응시 자격이 생기죠


② 타 전공 졸업자는 관련 전공 이수하기

기존에 전혀 다른 전공 학위를 가진 사람, 즉 문과 전공의 대졸자는 필수 전공만 이수하면 자격이 됩니다.

  • 관련 전공 48학점’ 추가 이수하면 응시 가능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에서 자격요건과 인정 전공을 꼭 확인해 보세요!


건설안전기사


나. 어디에 취업하고 연봉은 어떻게 될까?

안전 관련 자격증은 회사가 채용하고 싶지 않아도 법적으로 ‘안전관리자’ 선임이 필수. 현실적으로 필수 현장이 많으므로 수요가 꾸준합니다.

  • 산업안전기사는 제조업체, 연구소, 공공기관, 병원, 대기업 SHE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 건설안전기사는 건설사, 감리회사, 시공사, 건설안전 컨설팅 업체, 플랜트 현장 등 


산업안전기사는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하고, 건설안전기사는 현장 특화형 고수익 전문직입니다.

수익과 연봉은 정직원과 계약직에 따라 달라요. 정직원은 회사 연봉 기준에 따라 받고, 계약직은 계약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 산업안전기사 초봉은 약 3,000~4,000만 원으로 대기업/공기업으로 갈수록 높아지죠.
  • 건설안전기사 초봉은 약 3,500~4,500만 원으로 현장 수당을 포함하면 더 높아집니다.


건설안전기사는 근무처가 지방의 공사 현장이므로 현장 수당, 위험 수당 등 연봉이 더 높지만 건설 경기 영향을 받아서 경쟁에 따라 달라지는 특성이 있어요.


다. 업무의 장단점과 전망

구분 장점 단점
산업안전 산업안전기사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 가능
정규 근무시간 가능성↑ (정규직)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
반복 업무로 인한 피로감
사고 시 법적 책임 부담 가능
건설안전 빠른 현장 실무 습득
높은 수당 및 보수 가능
역동적인 환경
고강도 업무
주말·야간 근무 발생 가능
경기 민감도 높음


안전 전문가의 전망은? 

산업재해 예방 법규 강화와 기업의 ESG 경영 확산,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 (AI, IoT 등)으로 안전 인력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요.

정부 또한 산업안전 분야의 인력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고 실제로 공공기관/대기업의 안전 부서 채용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전망이 좋죠.


법적 의무 배치와 법적 책임

산업안전기사는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제조업, 서비스업 등 대부분의 사업장에 1명 이상 의무, 500명 이상 사업장은 2명, 일부 위험 업종은 50명 미만도 1명 이상 의무입니다.

건설안전기사는 공사 금액 50억 이상은 1명이 필수, 규모와 공사 특정에 따라 추가 배치해야 하죠.


법적인 책임 부분은 안전관리자 의무를 소홀히 하여 사고가 발생하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업무상 과실치사 상해에 관한 책임이 원칙적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고의 법정 판결을 보면 안전관리자의 책임 여부는 지휘권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지는데, 현실적인 지휘권을 가진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판례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가 적용 대상이며, 민사 손해배상도 회사를 상대로 청구되고 배상하는 시스템입니다. 만약 안전관리자의 관리 소홀이나 책임이 있다면 회사가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어 피해를 청구할 수 있기는 합니다. 직원 잘못으로 회사에 손실이 발생하면 회사가 직원에게 손해를 청구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행정 책임은 사업장이나 회사에 벌금과 작업 중지 등을 내리므로 안전관리자가 처벌되지는 않습니다.


요약하면 안전관리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인력이자 법적 의무 이행의 주체이지만, 사고 발생 시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주나 현장 책임자의 지시, 시스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이 고려되며, 안전관리자 본인의 '직접적이고 중대한 과실' 여부가 중요하게 판단되므로 실제 책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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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점은행제로 취득되는 자격증 모음입니다. 학위를 받으면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자격증 모음과 학위, 관련 법령, 학위를 받으면 자격증 응시 자격이 되는 자격증 모음과 학위 관련 법령 등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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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창업으로도 확장하는 사례

안전 자격증은 ‘취업’뿐 아니라 ‘사업’으로도 연결될 수 있어요.

소규모 안전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는 방법이 있는데 기업의 안전 시스템 구축과 교육, 위험성 평가 대행 등의 업무를 하죠. 여러 현장의 안전관리 메뉴얼을 만들고 체크하는 일을 하는 프리랜서도 있습니다.

안전교육 전문 기관을 설립하는 방법도 있는데, 직업학교 운영이나 사내교육 외주 업무, 온라인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도 가능합니다.

스마트 안전 솔루션 개발사도 있으며 AI, IoT 기반의 위험 감지 시스템, 앱 기반 위험 알림 솔루션 등을 개발하거나 기업에 맞춤 의뢰를 받아서 납품하기도 해요.


산업안전기사건설안전기사 중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자신의 관심 산업, 성격, 직업 가치관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안정적인 기업 생활, 다양한 산업군을 원한다면 산업안전기사가 좋고, 빠른 실무 진입, 높은 수익, 현장 중심을 원한다면 건설안전기사가 좋습니다.

안전관리자는 AI가 대체할 수 없고 법적으로 강제로 보장되는 직업이며 정년과도 관계없어서 80까지도 가능한 좋은 직업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며 이글이 전문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