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특징] 소름 돋는 한국 미신 순위 TOP 30과 유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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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생활 속 미신 30가지! 다리 떨면 복 나가는 이유부터 이사 날짜 잡는 법까지, 미신을 믿는 이유를 함께 알아봅니다. 공유하고 싶은 흥미로운 미신 이야기 모음입니다.
[한국인 특징] 소름 돋는 한국 미신 순위 TOP 30과 유래 모음
과학이 발전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이 '미신'을 따르고 있습니다. 어떤 것은 단순한 징크스로, 어떤 것은 거의 문화처럼 자리 잡아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있죠. 오늘은 한국인들이 믿고 있는 대표적인 미신 30가지를 순위별로 정리하고, 각 미신이 생겨난 배경과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대체로 믿는 미신 TOP 30 순위
1위. 숫자 4 (숫자 '4'는 죽음의 숫자?)
엘리베이터 타면 4층 대신 'F'라고 적힌 거 많이 보셨죠? 숫자 4(사)의 발음이 죽을 사(死)와 같아서 싫어하는 대표적인 미신입니다. 병원이나 아파트에서는 특히 4층, 14층, 24층을 기피하는데, 이건 한국뿐만 아니라 한자 문화권인 중국, 일본에서도 비슷하답니다. 병원에서는 특히나 4층을 두지 않으려고 하죠.
2위. 빨간색 이름 (빨간색으로 이름 쓰면 죽는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미신 중 하나입니다.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이 죽거나 불행한 일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군인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적어 생존 군인과 구분했다는 설, 중국에서 황제만 붉은색으로 서명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 피의 색, '죽음'과 연관된 색이라고 생각해서 지금도 꺼리는 거죠.
3위. 시험과 미역국 (시험 날 미역국 먹으면 미끄러진다?)
미역이 미끌미끌하니까 시험에서 '미끄러져' 떨어질까 봐 절대 안 먹죠. 반대로 찹쌀떡이나 엿은 끈적하게 착 붙어서 합격의 의미로 선물합니다. 사실 미역국은 두뇌 회전에 좋은 요오드가 풍부한데, 억울한 누명을 쓴 음식 중 하나예요. 생일이 시험 기간이면 미역국 먹기가 참 애매하긴 합니다.
4위. 전설의 팬 데스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선풍기 사망설'이라고도 불리는 이 미신은 외국인들이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인을 신기해하는 미신 1위.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면 산소가 부족해져 죽는다고 믿었지만, 과학적으로는 완전히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1970년대 독재 정부 시절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퍼뜨린 소문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5위. 신발과 이별 (애인에게 신발 사주면 도망간다?)
신발을 선물하면 받은 사람이 새 신발 신고 딴 사람에게 가버린다는 귀여운 질투가 섞인 미신입니다. 옛날에는 신발이 귀해서 가족 간에 돌려 신었는데, 새 신발을 받으면 좋아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떠나간다는 이야기가 와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인 사이에서는 특히 조심하는 미신으로 선물 받으면 "내가 만 원 줄게, 이건 내가 산 거야!"하고 돈을 주면 세이프.
6위. 밥그릇에 숟가락을 꽂으면 안 된다
제사상에 올리는 밥에만 숟가락을 수직으로 꽂기 때문입니다.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의식처럼 여겨져, 평소에 이렇게 하면 죽은 사람을 연상시켜 재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제사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금기사항이라고 합니다.
7위. 밤에 휘파람을 불면 뱀이나 귀신이 나온다?
옛날 땅꾼(뱀을 다루는 사람)들이 휘파람으로 뱀을 불렀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또한 밤에 휘파람 소리가 으스스하게 들려 귀신을 부른다는 믿음도 있습니다. 지금도 밤에 휘파람을 불면 어르신들께 혼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쁜 사람들(간첩이나 도둑)끼리 사용하는 신호나 남자들이 여자 친구를 몰래 불러내는 신호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8위. 돼지꿈은 돈이 생긴다?
돼지를 뜻하는 한자 '돈(豚)'이 '돈(錢)'과 발음이 비슷하고, 돼지가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까지 한국에서 돼지는 매우 비싼 동물이어서 돼지 한 마리를 팔면 대학 등록금을 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돼지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돼지꿈은 길몽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돼지꿈을 꾸면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말하면 복이 날아간대요!) 조용히 복권 방으로 달려가는 게 국룰입니다.
9위. 다리를 떨면 복 나간다?
"복 달아난다! 다리 그만 떨어!" 많이 들어보셨죠? 다리를 흔들면 자신이 가진 복(福)이 빠져나간다고 믿습니다. 관상학적으로 다리를 떠는 모습이 불안정해 보이고 품위 없어 보이기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사실 현대 의학에서는 다리를 떨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다리 떠는 것을 좋지 않게 봅니다.
10위. 까마귀 = 불길 (까마귀가 울면 재수 없다?)
까마귀는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신의 사자로 나쁜 소식을 전하고 시체를 파먹는다는 이미지 때문에 죽음의 전조로 여겨졌어요. 신라 시대 설화에서 까마귀가 왕에게 간통과 반역의 소식을 전했다는 이야기, 저승사자의 적패지를 잃어버려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죽게 만들었다는 전설 등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반대로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좋아하죠. 사실 까마귀는 지능이 아주 높은 새인데 조금 억울할 것 같아요.
11위. 덕수궁 돌담길을 연인끼리 걸으면 헤어진다
예전에는 서울가정법원이 덕수궁 근처에 있었대요. 그래서 이혼하러 가는 부부들이 그 길을 함께 걸었기 때문에 이런 슬픈 미신이 생겼다고 합니다. 실제로 데이트 코스로 너무 예쁘지만 이 길을 피하곤 합니다.
12위. 밤에 손톱 (밤에 손발톱 깎으면 쥐가 먹고 사람이 된다?)
이거 어릴 때 정말 무서웠죠? 옛날에는 전기가 없어서 밤에 호롱불 아래서 손톱을 깎다가 다치기 쉬웠어요. 그리고 깎은 손톱이 여기저기 튀면 위생상 안 좋으니까 아이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쥐가 네 손톱 먹고 너랑 똑같이 변해서 널 쫓아낸다!"라고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지어낸 거랍니다.
13위. 아침 사과는 금, 저녁 사과는 독
사과의 유기산 성분이 저녁에 먹으면 위벽을 손상시키고, 섬유질과 펙틴이 장 기능을 촉진해 밤새 배변 활동으로 잠을 설칠 수 있다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한국만의 미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4위. 문지방 밟으면 복 나간다?
문지방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로 생각했대요. 몽골 침략 당시부터 시작된 미신으로, 문지방을 밟으면 불행을 가져온다고 믿었습니다. 과거 한국에서는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관을 집안에 두었는데, 문지방은 이러한 의례적 경계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리고 옛날 한옥 구조상 문지방이 닳아서 틈이 생기면 찬 바람이 들어와 집안이 추워지니, 집을 아끼라는 의미에서 조상님들이 만든 지혜이기도 해요.
15위. 이사는 꼭 '손 없는 날'에 가야 한다?
여기서 손(損)'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악귀를 뜻합니다. 손 없는 날은 이런 귀신이 돌아다니지 않는 길한 날로, 매월 음력 9, 10, 19, 20, 29, 30일이 해당됩니다. 이사, 결혼, 개업 등 중요한 일을 할 때 이날을 선호하는 믿음이 강해서 이날은 이사 비용이 2배로 뛰어도 예약이 꽉 찹니다.
16위. 이사 후 팥떡(시루떡)을 돌린다
잡귀가 붉은색을 무서워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새집으로 이사한 후 팥으로 만든 시루떡을 이웃에게 나눠주면 액운을 막고 복을 불러온다고 믿습니다.
17위.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가듯 마음이 떠날까 봐 그렇다는데, 사실 닭 날개에는 콜라겐이 많아 피부에 좋잖아요? 어쩌면 맛있는 부위를 먹으려는 조상님들의 귀여운 욕심 아니었을까요?
18위. 칼을 선물할 때는 반드시 돈을 받는다.
칼을 공짜로 선물하면 그 칼로 인연을 끊고 도망간다는 의미가 있어, 칼을 줄 때는 100원이라도 받고 '팔아야' 합니다. 칼이 관계를 자르는 도구로 여겨지는 미신이 있다고 합니다.
19위.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 된다?
게으름 피우지 말라는 뜻이겠죠? 식사 후 바로 누워 있는 모습이 소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했으며 의학적으로 먹고 바로 누우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소가 되는 게 아니라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
20위. 사람 위로 넘어가면 안 된다
사람 위를 넘어가는 것은 그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여겨져요. 그래서 만약 넘어갔다면 반대 방향으로 다시 넘어가야 액운을 막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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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위. 큰 귀는 부처님 귀, 부자 될 상이다?
귓볼이 두툼하고 크면 재복이 많고 장수한다고 믿어요. 거울 보면서 내 귓볼을 한 번 만져보세요. 두툼한가요?
22위. 부케 받고 6개월 안에 결혼 못 하면 3년 동안 못 한다?
결혼식장에서 부케 받을 때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는 이유죠. 사실 이건 결혼 적령기를 놓치지 말라는 옛 어른들의 당부 같은 건데, 요즘은 부케를 말려서 다시 신부에게 선물해 주며 액운을 태워버리는 문화로 바뀌고 있어요.
23위. 임신 중에는 장례식장에 가지 않는다
장례식장의 부정한 기운이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믿음으로 산모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전통적 금기사항입니다. 전염병 예방의 의미도 있는 거 같아요.
24위. 첫눈 오는 날 손톱에 봉숭아 물이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
이거 때문에 여름마다 올리브영에서 봉숭아 물들이기 키트가 불티나게 팔리죠. 기다림의 미학이 담긴 아주 로맨틱한 미신이에요.
25위. 손수건 선물은 이별을 의미한다?
손수건은 눈물을 닦거나 작별할 때 흔드는 물건이라서 이별을 암시한다고 해요. 그래서 손수건을 선물할 때도 동전 하나를 받아서 '판 것'처럼 위장하곤 합니다.
26위.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
까치는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길조로 여겨집니다. 까치 소리를 들으면 누군가 찾아오거나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었습니다. 까마귀와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집니다.
27위. 귀가 가려우면 누가 내 욕을 한다?
갑자기 귀가 간질간질하면 "누가 내 얘기 하나?" 싶죠. 왼쪽 귀가 가려우면 누가 욕하는 거고, 오른쪽 귀가 가려우면 칭찬한다는 디테일한 설정도 있답니다. 미국인도 믿는 미신이라고 해요.
28위.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하다
서양에서 유래한 미신이지만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에 13명이 참석했고, 예수가 금요일에 십자가형을 받았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29위. 이사 가는 날 비 오면 부자 된다?
비 오는 날 이사하면 짐 젖고 꿉꿉하고 정말 힘들죠. 하지만 옛날에는 수레로 짐을 날랐는데, 비가 오면 수레바퀴와 땅의 마찰이 줄어 짐이 덜 망가지고, 불이 나도 금방 꺼진다고 해서 길조로 여겼대요. 사실은 힘들게 이사한 사람을 위로하기 위한 덕담 아닐까요?
30위. 쌍가마는 결혼 두 번 한다?
머리 정수리에 가마가 두 개 있으면 고집이 세거나 결혼을 두 번 한다는 속설이 있어요. 아이들 머리 빗겨주다가 가마 두 개 발견하면 엄마들이 괜히 걱정하곤 하죠.
이러한 미신들은 비록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문화와 전통의 일부로 여전히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무조건 믿을 필요는 없지만, 어떤 미신은 실생활에서의 안전을 위한 경고였고, 어떤 미신은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중 몇 가지 미신을 알고 계셨나요? 혹시 아직도 지키고 있는 미신이 있나요? 믿거나 말거나,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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