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필독 퇴직연금 DC형 vs DB형 차이점 비교 이해하기!

회사에서 "DC형으로 할래요? DB형으로 할래요?" 물어보면 머리가 띵 하죠? 퇴직연금이 뭔지도 헷갈리는 신입사원을 위해, DC형과 DB형의 차이점부터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쉽게 정리했습니다.



신입사원 필독 퇴직연금 DC형 vs DB형 차이점 비교 이해하기!


"퇴직은 아직 먼 얘기 아닌가요?" 싶겠지만, 지금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10년, 20년 뒤 내 통장 속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입사할 때, 회사에서 묻죠. “퇴직연금 DB형 하실래요? DC형 하실래요?” 뭔지 좀 헷갈리죠? 오늘 이 글 하나로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퇴직연금-선택


퇴직연금과 DC형/DB형 장단점 비교

예전에는 퇴직할 때 정해진 계산 방식으로 퇴직금을 받았는데, 요즘은 회사가 매달 일정 금액을 따로 모아서 개인이 선택한 금융기관에 맡겨 퇴직할 때 받는 방식이에요.

  • 과거 = 계산 방식이 같아서 월급과 연차가 같으면 퇴직금도 같은
  • 현재 = 월급과 연차가 같아도 개인 투자 선택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짐


퇴직연금은 크게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 DB형 (Defined Benefit)은 퇴직할 때 ‘받을 금액’을 정해서 회사가 알아서 해주는 안정형
  • DC형 (Defined Contribution)은 퇴직 원금으로'넣을 금액’을 정하고 개인이 운용하는 공격적인 방식


1. DB형 퇴직연금은 "회사가 알아서 다 해주는 안정형"

회사가 내 퇴직금을 대신 운용하지만 퇴직할 때 내가 얼마 받을지 정해져 있죠.

  • 퇴직금 계산법 = 퇴직 전 마지막 3개월 평균 월급 × 근속연수

10년 근무한 A의 마지막 월급이 평균 400만 원이었다면? 

  • A 퇴직금은 400만 원 × 10년 = 4,000만 원


▲ DB형 장점은

  • 내가 신경 안 써도 회사가 관리해서 편리하고
  • 퇴직금을 예측할 수 있으며
  • 월급이 오르면 퇴직금도 늘어나서 좋죠


DB-안정형


▼ DB형 단점은

  • DC형에 비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투자 수익은 없어요.
  • 이직이 많으면 중간에 받아서 불리하기도 해요.
  •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 퇴직금 적립이 없어서 불안할 수도 있어요.


2. DC형 퇴직연금 "내가 직접 관리하는 투자형"

이 방식은 회사가 정해진 금액을 매달 내 계좌에 넣어주고, 그 돈을 내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이에요.

  • 퇴직금 계산법 = 회사가 넣어준 돈 ± 내가 벌어들인 수익 (손해도 있음)

10년 근무한 B 연봉이 3,600만 원이면, 회사는 매년 최소 300만 원을 DC 계좌에 넣어줘요. B가 10년간 7% 수익률로 투자했다면?

  • DB형보다 훨씬 더 많은 퇴직금 받을 수도 있고, 투자 손실을 봤다면 손해를 보기도 하죠


▲ DC형 장점은

  • 잘 굴리면 퇴직금이 많이 늘어나죠
  • 이직해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요.
  • 경제 공부도 되고, 직접 운용하는 재미도 얻을 수 있죠


DC-투자형


▼ DC형 단점은

  • 수익이 나지 않거나 손해 볼 수도 있어요. 
  • 시장 변화에 따라 투자 공부도 꾸준히 해야 하죠
  • 그래서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어요.


3. 신입사원 선택 가이드! 어떤 게 자신에게 맞을까?

정답은 개인의 투자 성향과 이직 계획 등을 고려하면 선택할 답이 보여요.

구분 DB형이 유리 DC형이 유리
투자성향 안정적인 게 좋다 수익을 위해 위험도 감수 가능
회사특징 월급이 매년 잘 오르고 오래 다닐 계획 스타트업, 성과급 중심, 변동성 큼
직업계획 한 회사에서 오래 근무 예정 이직이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음
관심도 퇴직금은 회사가 알아서 금융 투자에 관심 많고 직접하고 싶다
예상결과 평균 월급에 따라 정해짐 투자 성과에 따라 정해짐


4. 성향에 따라 어떤 것이 유리한지 예시

25세로 대기업에 입사한 투자 초보자 “아직 투자에 관심이 없고, 월급은 매년 잘 오르며,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하고 싶다."

  • → DB형 추천 = 안정적으로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27세 스타트업에 입사한 여성으로 투자에 관심 많은 “주식이랑 펀드 관심 많고, 이직도 생각하고 있어요.”

  •  DC형 추천 = 수익을 키울 수 있고, 이직에도 유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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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퇴직연금제도


5. 중간에 변경할 수 있음

회사에 따라 매년 한 번 퇴직연금 유형을 바꿀 기회도있어요. 처음 선택했다고 해서 평생 고정되는 건 아니에요. 즉, 처음에는 DB형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투자에 자신이 생기면 DC형으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 DB형은 회사가 알아서 해주는 안정형! 월급 많이 오르고 오래 다닐 생각이면 추천
  • DC형은 내가 직접 굴리는 투자형! 수익 높이고 싶고, 이직 계획 있다면 추천


퇴직연금은 미래의 내 자산이에요. 선택에 따라 10년 후, 20년 후 내 노후가 훨씬 더 든든해질 수 있습니다. 회사 인사팀이나 퇴직연금 담당자와 꼭 상담해 보고, 자기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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