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능력 키우는 방법과 공감 대화 예시

자신의 마음과 상대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감 능력 키우는 방법과 공감 대화 예시입니다. 공감 능력이 중요한 이유와 공감 능력 키우는 대화 예시, 방해는 요소들,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방법 설명입니다.


공감 능력 키우는 방법과 공감 대화 예시


  1. 마음 방어력은 공감 능력
  2. 공감이 중요한 이유는 인생의 중요한 기술
  3. 공감 능력이 중요한 이유는 감정 치유
  4. 공감 능력 키우는 방법과 대화 예시
  5. 공감을 방해하는 요소들
  6.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방법


공감이 중요한 이유, 마음의 방어력 


1. 마음 방어력은 공감 능력

공감 능력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데도 중요합니다. 비난을 들어도 마음 방어력이 강하면 자연스럽게 넘어가지만, 방어력이 약하면 상처로 남아요. 

마음 방어력은 공감 능력에 따라 달라지며, 노력하면 좋아집니다.


2. 공감이 중요한 이유는 인생의 중요한 기술

마음 방어력은 몸의 면역력과 비슷하여 외부의 공격에 대응하는 능력입니다. 마음 방어력이 높으면 질투에 여유롭게 대하고, 텃세가 있는 곳에서도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여 잘 넘어가죠. 

공감 능력은 실패에서도 배울 점을 찾는 긍정적인 자세와 같아서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포옹-공감


3. 공감 능력이 중요한 이유는 감정 치유

"공감은 감정을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

공감 능력은 오랜 경험을 통해 향상됩니다.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 듯이 외부의 방해를 이겨내며 만들어지죠. 개인의 습관과 성격, 경험, 대인관계 기술, 경제적인 자산 등 모든 것을 이용해 문제에 대처하는 기술입니다.

부모의 공감 능력을 그대로 물려 받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보고 배우기도 합니다. 의견이 다를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잘 해결하는지"를 보고 배우죠. 

그래서 좋은 환경에서 자라면 공감 능력도 좋아서 인간관계에 무척 유리합니다. 공감 능력이 좋으면 갈등 상황에서도 자신과 상대의 감정을 치유하여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아요.

만약,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면 스스로 노력하여 향상할 수 있습니다.


4. 공감 능력 키우는 방법과 공감 대화 예시

공감 능력을 키우려면 하면 좋은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4.1 "왜?"라고 묻지 않기

화난 친구에게 "왜 화를 내?"라는 말하는 것은 "나는 너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라는 비난과 질책의 마음이 포함되어 있어요. 

왜라고 묻는 것은 과학 탐구에나 쓰는 말이며, 사람에게 특히 마음에는 사용하면 안 되는 금지어입니다.


 4.2 감정을 느낄 때

감정을 느낄 때 숨기고 억압하면 병이 됩니다. 그렇다고 감정을 폭발시키면 인간관계를 망치게 됩니다.

먼저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아야 해요. "감정의 종류와 생각과의 차이점"을 참고하세요.

친구의 말에 서운함을 느껴 "서운하다."라고 감정을 표현하면 싸움이 되죠. 그럴 때 자신의 감정을 마음속으로 "그랬구나, 나는 친구의 말이 서운하구나"하고 스스로 공감하는 것이 좋아요. 

공감을 다른 사람이 받아주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종이에 낙서처럼 감정이 표출하면 감정 폭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4.3 치유에 집중하기

마음에 상처가 있다면 상대를 비난하고 자기 잘못을 반성하기보다는 상처 치유에 집중하세요.

아픈 환자에게는 "누가 그랬어요?" 원인을 찾지 마세요. "아프면 다 그래요"하고 감정을 억압하는 것도 나빠요. 

"아프겠어요. 아파봐서 아는데, 정말 아프다는 거 알아요"하고 공감하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집중하세요.


 4.4 공감 방법 "그랬구나" 많이 하기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중 좋은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랬구나"를 많이 하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세요. 그들에게 공감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고 마음 치유도 받으세요. 그리고 자신에게도 "그랬구나"를 많이 하면 자기 마음도 치유되고 공감 능력도 좋아집니다.


 4.5 공감이 안 될 때

상대의 말이 앞뒤가 맞지 않고 이해(공감)할 수 없을 때 "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랬을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하고 생각하면 공감할 수 있어요. 

친구라고 해서 모든 상황을 다 이해할 수는 없잖아요. 친구를 좋게 생각한다면, 그럴만한 상황이 있을 거로 생각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나라도 그 상황에서는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4.6 공감 능력자들을 보고 배우기

"나는 부모님이 자주 싸우는 것을 보고 살았어. 그래서 결혼 같은 것 절대로 안 할 거야!" 라는 친구의 말에 공감하는 말은 

"그래? 자세히는 몰라도 그렇게 얘기할 정도면 그럴 만도 하겠다." 상대의 생각, 감정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공감했는데 다시 친구가 이렇게 말해요 

"그런데 그거 알아? 그렇다고 아무도 안 만나고 혼자 사는 건 싫다. 오히려 정말 좋은 가정을 꾸려보고 싶어" 그런데 이 말에도 공감할 수 있어요. 

"맞네. 그런 마음도 있겠네. 그런 경험을 했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이해된다."하고 그럴 수 있다, 이해된다고 공감합니다. 


이런 공감을 받을 때 

"공감해 줘서 고마워"하거나 "내 마음 이해해 줘서 고마워"라고 하면 됩니다. 


그런데 공감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난 정말 웃긴 것 같아. 막상 진지하게 누군가를 만날 생각을 하잖아? 그럼 막 가슴이 울렁거리고 불편해. 그래서 결혼 같은 건 생각도 하기 싫어."라고 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다시 공감하는 말은

"그래, 그럴 수 있어. 나라도 그럴 것 같아. 그런 마음도 들 수 있겠어." 친구의 어리광스러운 마음도 부드럽게 받아 줍니다. 

이런 사랑스러운 공감 능력은 친구 관계와 사회생활에도 좋지만 연인 관계, 가족 관계에도 아주 좋습니다.


 4.7 자기 생각과 다른 의견 공감 방법

자기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도 있을 수 있죠. 그렇다고 그 의견에 공감한다고 거짓말해서는 안 되고 이렇게 말합니다. 

"내 입장에서는 이렇지만 당신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당신과 나는 다른 입장이지만 나도 당신도 틀리지 않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더는 자기 의견을 설득하려 하지 않게 되죠.


 4.8 자기반성(자책)하는 말 공감하기

자기반성 혹은 자책하는 말에는 "네가 그랬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야"하고 상대의 반성, 자책에 "이유가 있을 거야"하고 마음을 만져 줍니다. 아주 멋진 공감의 기술입니다.


 4.9 상대에게 공감받았다면

상대의 공감은 마음(감정)을 치유하는 선물입니다. 그래서 공감받았다면 반드시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더 강하게 마음이 공감을 받아들입니다. 

"내 마음을 알아줘서, 고마워!"


 4.10 마음 방어력에 도움이 되는 명언들

"그 일이 인생에 도움이 될지, 방해될지는 아직 모른다." (새옹지마)라는 유명한 속담 알고 계시죠. 선물이라고 좋아했는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의미예요. 

나쁜 경험을 했는데 그 경험이 성장으로 이어져서 인생 역전이 되기도 합니다. 정말 누구도 미래를 알 수 없는데, 추울 때 여름이 없을 것 같지만 반드시 여름이 옵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찰리 채플린)

SNS에 올라온 다른 사람의 일상은 우리보다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사람의 베스트인 순간이죠. 나 빼고 모두 행복해 보이지만, 친구는 오히려 내가 부럽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겁먹지 마세요,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아닌 게 세상에는 정말 많아요." (김연아)

연아 양이 하는 말이니 사실입니다. 어떤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세상의 꼭대기에 설 수 있었는지 질문에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했어요. 그게 내가 할 일이니까요" 시작할 엄두가 안 날 때, 해도 성과가 없을 때, 재능이 없다 고민될 때, 그냥 해야 하는 일이니 그냥 하는 거예요.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돼요." (백종원) 

요리할 때 그 재료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이 없어서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 세상 누군가는 그것 없이 해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시도할 용기가 생겨요.


결정을 미루는 버릇인 "완벽주의에 관한 이야기와 해결 방법"에 관한 설명을 참고하세요. 완벽주의자의 6가지 문제점과 사용하는 말의 숨은 의미, 문제 해결 방법, 적응력을 높이는 방법 설명입니다.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상대를-공감하는-말들


5. 공감을 방해하는 요소들

ⓐ "억울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힘들었겠다."라고 공감받으면 "고마워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구나"하고 공감을 받아들이면 돼요.

그런데 어떤 이유로 집중력이 떨어지면 "억울해하지 말라는 말인가?" 오해합니다. 혹시, 상대의 말에 감정이 상한다면, 체력이 떨어져서, 마음을 다쳐서 집중력이 떨어졌나 점검해 보세요.


해결책에만 신경 써서 "아니, 해결 방법을 말하라고" 하며 공감을 걷어차기도 합니다. 해결책에 신경 쓰다 보면 공감받는 것을 무시합니다. 먼저, 공감을 받아들여서 상처부터 치유하세요. 피를 흘리면서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것은 어려워요.


ⓒ "왜 내가 억울해야 해?'하고 가해자의 처벌만 신경 쓰며 공감을 거부합니다. 연인이나 가족과의 문제에서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혹은 정말 나쁜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을 만나 당한 경우에도 상대의 처벌만 바라게 됩니다.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정신이 충격에 빠진 상태에서는 뭔가를 결정하면 잘못될 경우가 많아요. 일단은 숨부터 돌리세요.


ⓓ "나를 우습게 본다"라는 피해의식이 있어도 공감을 어렵게 합니다. 공감받은 경험이 부족해서라고 해요. 마음이 많이 다친 상황이라서 스스로 치유에 집중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아요.


ⓔ 누군가의 말에 공감하지 않고 "내가 더 힘들어"하는 자신이 더 약하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친구가 공감을 원하며 힘들다고 말하는 데 공감해 주지 않고 자신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 거죠. 

일단 공감을 주세요. 그를 먼저 치유하세요. 그래야 자기도 치유 받을 수 있어요. 그를 공감하는 과정에 자신도 치유되는 예도 있습니다.


ⓕ 힘들다는 말 해서 친구가 돕겠다고 하면 "네가 날 돕겠다고? 네가 그렇게 잘났어?" 하며 도움을 거부합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의미예요.

의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거절하는 마음도 이런 마음 때문이라고 하네요.


ⓖ "가족끼리 내 것 네 것이 어디 있어" 하면서 가져가는 가족 때문에 마음이 힘든 사람도 많아요. 농경사회에는 가족 공동체여서 그랬지만 지금은 공동의 자산이 아니잖아요. 

해결 방법은 장기적으로 독립을 계획하여 거리를 두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아요.


ⓗ "엄마 그렇게 살 거면 빨리 이혼해!" 하면서 간섭하는 가족도 있죠.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알았어"하고 피하는 것이 좋아요. 

"네"하고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더 이상의 갈등을 키우지 않는 방법입니다. 


ⓘ 차별당했다고 항의하면 "너도 사랑하긴 해"라고 대답하죠. 가족 내에서의 차별은 큰 상처가 됩니다. 

"그랬구나, 서운하고 속상했겠다. 아빠가 미안해"하고 인정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차별은 당해봐야 큰 상처라는 것을 알게 되죠.

두 아이 중 아들이 편해서 더 자주 놀았는데, 딸이 자라서 자기 엄마만 챙기는 게 아주 서운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자기가 잘못해서 차별했나 생각할 수 있지만, 차별당한 사람은 잘못이 거의 없어요.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관한 글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6.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방법

1. 비난 공격 방어하기

"이것밖에 못 해?"하고 비난 공격을 하면, "이런 일 겪으니 진짜 무안하구나"하고 마음속으로 먼저 자신을 달래세요. 

그리고 "어떤 것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세요?"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게 합니다. 상대가 나쁜 감정을 가졌어도 말하고 표현하면 나쁜 감정이 줄어들게 됩니다.

"아, 내가 화냈구나"하고 자기감정을 알아채고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미안한 마음이 들겠죠.


2. 인신공격 방어하기

이건 정말 심각한 공격이므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인신공격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제가 잘 접수했습니다." 수긍하고 대화를 끝냅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상대의 말을 수긍하고 대화를 종결하세요. 

"맞습니다. 맞는 말씀이네요.", 그래도 안 되면 

"죄송하지만 잠깐만요.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하며 자리를 피합니다. 

인신공격은 더 강한 공격을 해야 멈출 수 있어요. 그렇다 해도 그 상황에 현명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생기죠. 그러니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3. 왜곡 공격 방어하기

부부나 연인,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는 감정이 쌓이는 경우에 "대충 싼 거 먹고 빨리 가자는 거야?"라고 말을 왜곡해서 공격하기도 하죠. 

"그런 말은 한 적도 없고, 그런 생각 해본 적도 없어."하고 단호하게 대응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감정을 달래주세요. "혹시, 화났어?"


4. 도발 공격 방어하기

상대가 감정이 상해서 도발하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죠. "누가 그러던데, 너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라고 도발하는 상황도 있어요. 

일단 그 자리를 피하는 게 정답이에요. 

"아니야, 그런 말 아니야. 하지만, 그런 말 들으면 화났겠네, 미안해"하고 가볍게 사과하고 피하는 것이 좋아요.

도발하는 사람에게는 상대를 이해할 마음이 전혀 없거든요. 이해시키려고 해봐야 점점 도발할 기회만 주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강하게 도발하는 사람은 관계를 끝내겠다는 각오까지 한 사람이니 멀리하는 것이 좋아요.


이상은 공감 능력 키우는 방법과 공감 대화 예시입니다. 이 글은 정신과 전문의 윤홍균 님의 "마음 지구력"을 읽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