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명상록, 기억하고 싶은 명언1

기억하고 싶은 명언 마르쿠스의 명상록 전편입니다. 비난에 대해, 참견하는 사람, 욕망에 이끌리는 것,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 유용하지 않은 것에 관한 철학적인 가르침입니다.


마르쿠스 명상록, 기억하고 싶은 명언 1


1. 비난에 대해, 2. 참견하는 사람, 3. 욕망에 이끌리는 것, 4. 가진 것만 잃을 수 있다. 5. 자연이 아름다워 보인다면, 6. 어떤 생각이 좋고 나쁜가? 7. 스스로 똑바로 서라, 8.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라, 9. 유용하지 않은 것, 10. 정신이 단련되고 정화된 사람


자식에게 알려주고 싶은 명상록의 명언


1. 비난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들지 말아야 하며, 남을 비방하는 말에 쉽게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1권 5.)

나에 관해 남이 자유롭게 말하는 것을 참아 주어야 한다. 말이나 행동으로 나를 모욕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이 화해할 용의를 보이면 즉시 내가 마음을 풀고 그들과 쉽게 화해할 마음의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1권 6, 7)

남의 말에서 잘못을 캐어내 비난하는 일을 자제해야만 한다. 그들이 잘못된 표현 방식을 사용한다면 모욕적인 방식으로 질책하지 말고 마땅히 사용했어야 할 바른 표현을 소개해야 한다. 단어 자체가 아니라 적절한 암시의 방식이어야 한다. (1권 10)

사람과의 관계에 요구되는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에 여유 시간이 없다고 하거나 급한 볼일이 있어서라 변명하는 것은 좋지 않다. (1권 12)

친구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비난할 때마저도 그의 비난을 무시해서는 안 되고, 그와 과거의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승들을 언제나 칭송하고 자녀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한다. (1권 13)


생각


2. 참견하는 사람

참견쟁이, 오만한 자, 배은망덕한 자, 속이는 자, 질투하는 자, 남과 어울리지 않는 자기중심주의자와 오늘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들과 나는 같은 이성을 가진 같은 부류이므로 아무도 나에게 그릇된 행동을 강요하거나 피해를 줄 수 없다. (2권, 1. 정신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

같은 종류의 본성을 가졌기에 분노하거나 미워할 수 없다. 마치 두 다리처럼, 두 손처럼, 눈꺼풀처럼 상호협력하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이다. 적대하는 행동은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며 화내고 미워하는 것이 적대하는 행동이다. (2권 1)


주변에 꼭 다른 사람을 부정하는 지인이 한 명은 있습니다. 충고라고 하지만 상대에 대한 존중은 없고, 잘 모르면서 가볍게 평가합니다. 고민을 말하면 공감하기보다는 판사처럼 "너는 그런 게 잘못이야" 하고 잘못을 찾아 깎아 내리는데, 이런 사람과는 관계를 끝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가 또 가볍게 충고하면

"아 그래, 생각해 볼게"하고 결정은 내가 한다는 말로 선을 긋습니다. 상대가 잘못하면 미워하고 차단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적대할 이유는 되지 않았네요. 


3. 욕망에 이끌리는 것

분노 때문에 잘못을 저지른 것보다 욕망 때문에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더 나쁘다. 분노는 어떤 고통을 받아서 무의식적으로 이성에서 멀어져서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고통 때문에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사람과 유사하다. 욕망으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이성적인 상태에서 자신의 충동에 이끌려 무절제하고 허약하게 행동했다. (2권 10)


지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는데, 그의 아내는 불륜 자체보다 항상 자기에게 올바른 척 행동하고 말하던 모습이 가식이었다는 것을 참기 어려워 괴로워했어요.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한 다른 기준과 도덕적으로도 뻔뻔함에 질려하더군요. 욕망에 이끌리는 것은 허약해서라니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4. 가진 것만 잃을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잃을 수 없다. 그래서 아무도 자기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인생 이외의 다른 인생을 잃지 않고, 자기가 현재 잃어버리고 있는 인생 이외의 다른 인생을 살지 않는다.

즉,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잃을 수 없다. 가장 오래 사는 사람과 가장 일찍 죽는 사람도 같은 것을 잃는다.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오로지 현재뿐이므로 현재만 잃는다. (2권 14)


예를들어 가지지 않았으면 잃는다고 겁을 내지는 않았는지, 미래의 무엇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하자.


5. 자연이 아름다워 보인다면

완전히 익은 무화과 열매의 껍질이 터지고 올리브 열매가 썩을 지경이라도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크게 벌려진 야수의 입마저도 화가와 조각가가 자연을 모방하여 만든 작품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보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연과 자연의 산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그렇게 보인다. (3권 2)


예를 들어, 내 안에 아름다움이 없다면 음악을 듣고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그렇다 음악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아름다움이 없는 것이 문제다.


6. 어떤 생각이 좋고 나쁜가?

공익의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 생각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마라. 왜냐하면 그가 무엇을 하는지, 왜 그러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등을 생각하면, 자신의 지배 원리를 보살피는데 소홀히 하게 된다. 그 생각의 날개를 펼친다면 다른 중요한 일을 할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다.

생각 속에서 목적이 없고 무익한 것을 몰아내라. 지나친 호기심과 악의에 찬 생각도 억제해라.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요?"에 솔직하게 즉시 대답할 수 있는 생각만 해라. 소박하고, 우호적이며, 사회적으로 이타적이고, 쾌락과 관계없는 생각, 경쟁이나 질투, 의심도 없이 얼굴 붉힐 만함이 없는 생각을 해라.

쾌락에 오염되지 않고, 고통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모욕에도 화내지 않는 싸움에서는 용감한 투사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고유한 역할에 관해서만 행동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만 생각하며 모든 행동을 공정하게 하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것을 좋은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자연에 부합하게 살지 않는 자들은 경계하라. 그들은 심지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3권 4)


명상록-명언


7. 스스로 똑바로 서라

너의 의지를 거슬러서 행동하지 마라. 공동의 이익을 무시한 채 이기적으로 행동하지도 마라. 사람은 남들의 힘으로 똑바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똑바로 서 있지 않으면 안 된다. (3권 5)


8.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라

네가 인생에서 정의, 진리, 절제, 용기보다 다른 것이 좋다면. 너의 정신이 올바른 이성에 따라 좋다고 생각한다면, 모든 마음과 영혼을 바쳐서 그것을 추구하고 즐겨라.

다만 확실한 방법으로 탐구하여 선택에 조심하라. (3권 6)


9. 유용하지 않은 것

자기 약속을 어기는 것, 자존심을 잃게 하는 것,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것, 욕설을 퍼붓게 하는 것, 위선자로 행동하게 하는 것, 남의 눈을 피해서 해야 하는 것, 너를 강제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너에게 유용하지 않다. (3권 7)


예를 들어, 자존심을 희생하면서 얻을 수 있는 유용한 것은 없더라. 희생해야 가질 수 있는 것은 내 것이 애초에 아니고, 가져도 잃은 희생만큼 가치도 없다.


10. 정신이 단련되고 정화된 사람

정신이 단련되고 정화된 사람은 자기가 맡은 역할의 대사를 끝까지 말하지 않은 채 퇴장하는 배우처럼 불완전하게 삶을 마감하지 않는다. (3권 8)


이상은 마르쿠스 명상록, 기억하고 싶은 명언 1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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