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에서 계획대로 사는 J형과 되는대로 사는 P형의 차이와 되는대로가 좋은 이유 예시입니다. 계획대로의 문제점과 되는대로의 좋은점 예시입니다.

계획대로 J보다 되는대로 P가 좋은 이유

계획대로 보다 더 좋은 되는대로

아래 사진과 같이 건물 3동을 연결하는 보행자 통로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 외의 공간은 잔디와 나무를 심어 조경할 계획입니다. 건물 간 통행량을 예측하고 이동 패턴을 복잡하게 계산해서 보행로를 설계합니다.

하지만, 결국 보행로를 벗어난 지름길이 지저분하게 생깁니다. 이런 경우 최적의 해답은 기술적인 접근과 논리적인 사고가 아닐 수 있습니다.

잔디와 나무를 심고 보행로 없이 1년간 그냥 둡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잔디 위에 길이 생깁니다. 보행자의 실제 통행량에 따라 넓거나 좁은 길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그리고 그 길에 도보를 설치하면 가장 자연스러운 아름다운 보행로가 만들어집니다.

정답을 찾아 계획을 세우기보다 "그저 되어 가는 형편대로 결정하자."라는 것이 더 옳을 때도 있습니다. 이 말이 "포기"로 보일 수 있지만 자기 머리로 최고의 계획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지적 오만이라고 합니다.

한 하버드대를 나온 여자가 40년 만에 동창회 모임에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보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관한 책을 썼는데, 계획에 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계획대로의 인생을 살아낸 친구는 "하나도 없더라."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았다"라는 친구는 많았다.

현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마음을 움직이라고 조언합니다.

애쓰는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괴로울 때, 계획대로 되지 않아 짜증이 치밀을 때 "그저 되는대로 하자"는 마음을 가지려 합니다.

아마도 되는대로가 더 좋아 보이는 것은 MBTI P형인 탓도 있습니다. 시작이 느리다는 단점을 보완할 방법도 그저 "형편대로 해보자"라는 마음가짐 같습니다.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자!"

이상은 계획대로 J보다 되는대로 P가 좋은 이유의 예시를 P가 쓴 글입니다. 당신의 하루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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