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알아야 하는 직장 생활 '조직 문화' 암묵적 룰
직장 생활이 처음인 신입을 위한 조직 문화 이해하기! 회사마다 다른 분위기와 암묵적인 룰을 미리 알고 똑똑하게 적응하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이 글 하나로 직장 생활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꿀팁을 얻어가세요!
신입이 알아야 하는 직장 생활 '조직 문화' 암묵적 룰
안녕하세요, 역대급 난이도의 취업에 성공한 여러분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함께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죠. 직장 생활은 학교와는 전혀 다른 룰이 작용하는 세상이라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아요.
'조직 문화'는 회사의 DNA처럼, 그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소통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조직 문화를 잘 이해해야만 신입 티를 벗고 멋진 직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조직 문화, 대체 그게 뭔데요?
조직 문화란 쉽게 말해 '그 회사만의 일하는 방식과 분위기, 그리고 직원들이 공유하는 가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어떤 회사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를 활발하게 공유하는 반면, 어떤 회사는 좀 더 체계적이고 위계질서가 뚜렷할 수 있겠죠.
A - 자유로운 조직 문화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지만, 일이 너무 바쁠 땐 1시 반에 먹고 늦게까지 일하기도 해요. 대신 다음 날 좀 늦게 출근해도 괜찮아요!" (유연한 근무 시간)
B - 체계적인 조직 문화
"회식은 팀장님이 '회식하자!'고 하시면 다 같이 참여하는 게 좋아요. 보통 2차까지는 가구요." (참여가 중요한 회식 문화)
c - 독특한 회사 문화
토스(Toss)는 '속도'와 '도전'의 핀테크 문화가 있어요. 아이디어가 있으면 일단 실행해 보라고 해요. 완벽함보다는 빠른 실행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실패해도 새로운 시도였다며 장려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을 독려하는 문화죠.
넷플릭스는 자유와 책임을 극대화하는 회사로 유명하죠. 무제한 휴가, 회사 경비 사용도 무제한 자율적이죠. 직급 상관없이 성과를 위해서는 거침없는 피드백도 허용되죠. 하지만 더 적합한 인재를 찾으면 바로 퇴직당하는 단점도 있어요.
이처럼 조직 문화는 공식적인 규칙뿐만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소통 방식, 의사 결정 과정, 심지어 회식 문화까지 회사 생활의 전반에 걸쳐 녹아 있어요.
Q. 왜 신입이 조직 문화를 꼭 알아야 할까요?
조직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눈치껏 행동하기'를 넘어선답니다.
조직 문화를 잘 이해하고 따르면 회사 적응이 쉬워요. 튀지 않게 행동할 수 있어서 오해를 줄이고 기존 직원과 갈등을 예방할 수 있어요.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도 결국 기존 직원들의 눈높이인데 이런 문화를 잘 알면 성과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갈등을 예방하고 성과가 향상되면 스트레스받을 일도 없어서 안정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워라벨 달성이나 성장을 추구할 수 있죠.
Q. 조직 문화, 어떻게 파악하고 이해할까요?
조직 문화가 회사 규정에 적혀 있거나 신입사원 교육자료에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회사가 대부분이죠. 그럼 이제 실제로 조직 문화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1.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팀원들이나 선배들이 서로 어떻게 대화하고, 어떤 방식으로 업무 지시를 받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의 깊게 보세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는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도 좋은 단서가 될 수 있어요.
사무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인가요, 아니면 조용히 자기 일에 집중하는 분위기인가요? 회의실을 자주 사용하나요, 아니면 주로 메신저로 소통하나요?
2. 선배들 이야기 경청하기
배들이 지나가는 말로 하는 회사 이야기, 과거 사례 등은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어요. "예전에는 말이야..." 하면서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회사의 가치관이나 암묵적인 룰이 숨어있을 수 있답니다.
점심시간이나 커피를 마실 때 오가는 비공식적인 대화에도 회사의 분위기나 사람들의 생각에 대한 힌트가 숨어있어요.
3. 적극적으로 질문하기
1번과 2번으로 어느 정도 정보를 얻은 다음 그래도 모르는 것, 궁금한 것은 친한 선배나 사수에게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선배님, 우리 팀은 회의할 때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편인가요, 아니면 팀장님 말씀에 집중하는 편인가요?"와 같이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아요.
튀는 행동이나 말을 하기 전에 "이런 의견 말하고 싶은데 말해도 될까요?"하고 가까운 선배에게 물어보세요.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때, 단순히 업무 내용뿐만 아니라 "제가 이 부분을 좀 더 이렇게 해볼까요?"하고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4. 회사 웹사이트, 인트라넷에서 자료 찾아보기
마지막으로 회사가 공식적으로 어필하는 자료를 찾아보는 방법도 있어요. 회사의 비전, 미션, 핵심 가치 등은 조직 문화의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회사 웹사이트나 내부 인트라넷에 있는 자료들을 찾아보세요.
회사가 추구하는 이미지나 가치를 엿볼 수 있어요. 보도 자료나 기업 문화 관련 홍보 자료를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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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입이 조직 문화에 똑똑하게 적응하는 방법!
조직 문화를 파악했다면, 이제는 현명하게 적응할 차례예요.
1. 일단은 따르기
처음에는 회사의 기존 방식이나 분위기를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해요. "전에 회사에서는 이랬는데..."라고 말하기보다는, "우리 회사는 이렇게 하는군요!" 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익숙하지 않더라도 일단 시도해 보세요.
왜 그래야 하는지 반감이 들죠?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님이 지금부터 20년간 별의별 일을 다 이겨내고 견뎌서 상급자가 됐어요. 1개월 된 신입이 님의 노력과 성과를 무시하고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라고 하면 그 친구 도와주고 싶어지나요?
미국인에겐 미국식이 있어요. 한국 음식 좋아하던 박찬호에게 마늘 냄새 난다고 시비하는 선수들이 있었죠. 메이저리그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마늘 냄새나는 음식 멀리했데요. 그랬더니 시비 거는 사람 없어지고 생활하기 편해져서 공 던지는데만 신경 쓸 수 있었다고 해요.
2. 열린 마음으로 배우기
내가 가진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세요. 내가 생각했던 방식이 아니라도, 회사의 방식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거예요.
선배들의 피드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세요.
3. 적극적인 소통과 관계 맺기
팀원들과 점심 식사를 같이하거나, 가벼운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려고 노력하세요. 관계가 돈독해지면 조직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회사 내에 본받고 싶은 선배나 편하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내 편을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원하는 업무를 배정받을 때도, 사랑싸움으로 업무에 충실할 수 없을 때도, 회사를 이직할 때도, 회사에서 잘려서 실직했을 때도 좋은 멘토가 있으며 도와줍니다.
직장 선배는 부모가 해주지 못하는 일을 해주는 정말 중요한 관계입니다.
4. 자기 강점 보여주기
조직 문화를 파악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강점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무조건 숨기지 않아도 돼요. 다만, 타이밍과 방식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히 적응하고 난 후에, 회사의 문화와 결이 맞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나의 장점을 보여주세요.
신입 시절은 누구나 겪는 성장통의 시간입니다. 조직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과정은 마치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는 것과 같아요. 처음엔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씩 맞춰가다 보면 어느새 회사의 큰 그림을 이해하게 되고, 그 속에서 빛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