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격차 사례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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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격차는 무엇이고, 디지털 리터러시는 왜 필요할까요? 정보 소외 계층 사례, 문제점부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방안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설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방안입니다.
정보 격차 사례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방안
안녕하세요. 혹시 요즘 디지털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서 따라가기 버겁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스마트폰 하나로 안 되는 게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편리함이 오히려 더 큰 장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 '정보 격차'와 이를 해소하는 중요한 열쇠인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정보 격차'란 무엇이고 원인, 사례 분석
만약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데 나만 우산이 없다면 어떨까요? 다른 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비를 피하며 잘 걸어가는데, 나만 쫄딱 맞고 있다면 정말 불편하고 답답하겠죠? '정보 격차'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정보 격차란, 정보를 이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이나 기회에 있어서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나는 현상을 말해요.
어떤 사람들은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하고, 필요한 정보를 척척 찾아내며, 그걸 자기 삶에 유용하게 활용하는데요.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필요한 정보가 있어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거나, 설령 찾았다고 해도 그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거죠.
가. 정보 격차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1.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기기가 없어서
당장 디지털 기기가 없으면 온라인 세상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겠죠? 요즘은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되면서 스마트폰 유무가 중요해졌어요.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서 공감이 어렵지만, 예를 들어 북쪽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해가 되죠?
2. 인터넷을 쓸 수 없어서
기기가 있어도 인터넷 연결이 안 되면 무용지물이죠. 아직도 인터넷이 잘 안 터지는 지역이나, 인터넷 요금이 부담스러워서 사용하지 못하는 가구도 있답니다.
3. 디지털 기기를 다루기 어려워서
기기도 있고 인터넷도 되는데, 이걸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은행 업무 앱을 설치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거나, 복잡한 관공서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4. 필요한 정보가 내게 맞는 방식으로 제공되지 않아서
예를 들어, 어르신들에게 너무 작고 복잡한 글씨로만 되어 있는 웹사이트는 아무리 유용한 정보가 있어도 접근하기 어렵겠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지원이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같은 배려가 부족할 때도 정보 격차가 생겨요.
5. 인터넷 검열이 심한 국가 국민
정부 주도의 검열, 차단으로 정보 접근이 차단된 국가도 많습니다. 인터넷 자체를 차단하는 국가도 있고 유튜브 같은 특정 서비스를 차단하는 국가, SNS를 차단하는 국가, 검열을 강화하여 특정 정보를 삭제하는 국가, 뉴스를 검열하는 국가, 표현을 제한하는 국가 등이 있는 이 국가의 인구는 대략 30억 명 이상입니다.
이렇게 정보 격차가 커지면, 디지털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혜택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어요. 모두 전화로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는데 본인은 편지로 소통하는 것처럼, 생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교육, 취업, 사회 참여 등 다양한 기회에서 뒤처지게 되는 거죠.
나. '정보 소외 계층' 사례
그렇다면 정보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 계층'은 주로 어떤 분들을 말할까요? 단순히 디지털 기기가 없는 사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분들을 통칭하는 말이에요.
우리 주변에는 다음과 같은 분들이 정보 소외 계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고령층 어르신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으신 경우가 많죠. 식당에서 주문하거나, 버스 앱을 이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의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최근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스마트폰 앱 활용 능력은 젊은 층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은 전 국민 평균의 약 70% 수준이라고 합니다.
2. 저소득층
경제적인 이유로 최신 디지털 기기를 구매하거나 비싼 인터넷 요금을 부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학습 자료를 온라인으로 찾아야 하는 학생들이나, 구직 정보를 얻어야 하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죠.
3. 장애인
시각, 청각, 지체 등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해 일반적인 디지털 기기나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이분들을 위한 특수 보조 기기나 웹 접근성 강화가 필수적이에요.
4. 농어촌 지역 주민
도시에 비해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디지털 교육 기회가 적은 경우가 많아요. 또한, 지역 특성상 고령층 비율이 높아 정보 소외 계층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5. 다문화 가정
한국어 정보에 익숙하지 않아 정부 지원 정책이나 생활 정보 등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다국어 정보 제공이 부족한 경우도 많고요.
이 외에도 학력이 낮거나, 특정 질병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분들 등 다양한 이유로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이 정보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면, 사회 참여 기회가 줄어들고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다. 디지털 세상의 나침반 '디지털 리터러시'가 중요한 이유
이제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이야기해 볼 차례예요.
'리터러시(Literacy)'는 원래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에 '디지털'이 붙었으니, 쉽게 말해 디지털 세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이해하고, 만들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순히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능력이 아니라 진짜 중요한 건 다음과 같은 능력을 갖추는 거예요.
1. 정보 탐색 및 활용 능력
네이버나 구글로 검색해서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찾은 정보가 진짜 믿을 만한 정보인지, 가짜 뉴스인지 판단할 줄 알아야 하고요.
예를 들어, '코로나19 예방'이라고 검색했을 때, 질병관리청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를 구별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요.
2. 디지털 콘텐츠 생성 능력
단순히 남이 만든 것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나 스스로 글이나 영상, 이미지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학교 과제를 파워포인트로 만들거나, 친구들과 추억 영상을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것처럼요.
3. 디지털 소통 및 협업 능력
이메일, 메신저, 화상 회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작업할 수 있어야 해요. 코로나19 팬데믹 때 온라인 수업이나 재택근무를 경험하면서 이 능력의 중요성을 다들 실감하셨을 거예요.
4. 디지털 보안 및 안전 의식
온라인에서 내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고, 악성 코드나 피싱 사기 같은 위협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야 해요. 예를 들어, 모르는 사람이 보낸 링크는 함부로 누르지 않거나, 공용 와이파이에서는 중요한 금융 거래를 하지 않는 것 같은 지혜가 필요하죠.
5. 디지털 윤리의식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으며, 건전한 디지털 시민으로서 행동하는 태도를 갖춰야 해요. 악성 댓글을 달거나 남의 정보를 함부로 퍼 나르는 행동이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죠.
왜 디지털 리터러시가 이렇게 중요할까요?
1. 세상이 온통 디지털 세상이니까!
은행 업무, 관공서 서류 발급, 쇼핑, 학습, 취업 등 거의 모든 활동이 디지털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디지털 리터러시가 없으면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 가짜 뉴스(Fake News)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어떤 정보가 진실이고 어떤 정보가 거짓인지 분별하는 능력은 생존에 필수적이에요. 잘못된 정보 하나가 사회 전체를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죠.
3. 내 삶의 기회를 잡기 위해
좋은 일자리 정보, 유용한 학습 콘텐츠, 다양한 취미 활동 등 디지털 세상에는 무궁무진한 기회들이 숨어 있어요. 디지털 리터러시가 높을수록 이러한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4. 안전하게 나를 지키기 위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해킹 등 디지털 범죄는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요. 디지털 리터러시를 통해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디지털 리터러시는 이제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생존 능력이자,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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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및 방안
그렇다면 이 중요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까요? 단순히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1.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정보 격차 해소의 핵심 열쇠 -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기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거예요. 교육이야말로 정보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미래 사회의 주인공 육성 -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디지털화될 거예요. 어릴 때부터 디지털 리터러시를 탄탄하게 교육해야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디지털 시민 양성 - 무분별한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구체적인 교육 방안들은?
(1) 학교에서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학교는 미래 세대를 키우는 가장 중요한 장소인 만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더 체계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 - 단순히 컴퓨터 활용 능력 수업을 넘어, 모든 교과에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를 탐색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해야 해요. 예를 들어, 국어 시간에도 온라인 자료를 비판적으로 읽고, 사회 시간에도 통계 데이터를 온라인에서 찾아 분석하는 식으로요.
실생활 연계 교육 - 가짜 뉴스 구별법, 온라인 개인 정보 보호 방법,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등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가르쳐야 해요. '피싱 사기 예방법' 같은 내용을 단순히 이론으로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실제 사례를 분석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거죠.
교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 학생들이 잘 배울 수 있도록 선생님들도 디지털 기술과 도구에 능숙해야겠죠?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코딩 교육 및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 -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디지털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코딩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해야 합니다. 이는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2) 가정에서의 관심과 교육
학교 교육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에서의 역할이에요.
부모님의 모범 - 부모님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현명하게 사용하고, 온라인 정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자녀와 함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고요.
자녀와의 대화 - 자녀가 온라인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대화해야 해요. 무조건 막는 것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하고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부모님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디어 사용 규칙 정하기 - 스마트폰 사용 시간, 온라인 게임 시간 등을 정하고 지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디지털 디톡스'처럼 때로는 디지털 기기를 잠시 멀리하고 다른 활동을 하는 시간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3) 지역사회 및 정부의 역할
개인이나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모든 정보 소외 계층을 아우르기 어려워요. 정부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무료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확대 - 주민센터, 도서관, 노인 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해요. 스마트폰 사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온라인 뱅킹 이용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2024년 5월 기준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에 '디지털 배움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약 150만 명의 국민이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서 이런 교육이 활성화되어야겠죠.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교육 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디지털 기기 보급 및 통신비 지원 -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가 없거나 통신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필요해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태블릿 PC를 지원하거나, 고령층에게 스마트폰 사용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등의 정책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웹 접근성 강화 의무화 - 모든 공공기관 웹사이트나 중요 민간 웹사이트는 시각, 청각 등 장애인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준수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글씨 크기 조절, 음성 지원, 대체 텍스트 제공 등이 이에 해당해요.
공공 와이파이 확대 -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의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는 '정보 격차'가 무엇인지, 어떤 분들이 정보 소외 계층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가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디지털 세상을 똑똑하고 안전하게 누리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그날까지, 항상 여러분 곁에서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이 글이 '정보 격차'와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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