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재배 방법과 모종 심는 법
상추 재배 방법과 모종 심는 법
상추는 고기와 궁합이 좋고 불면증과 신경과민 증상을 완화하며 빈혈과 변비에도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있어 암을 예방하기도 하는 건강한 식품입니다. 여름철 재배도 쉽고 병충해에도 강하니 텃밭이나 자투리 땅이 있거나 실내에 베란다에서도 손쉽게 키워 수확할 수 있으니 재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추 재배
상추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섬유질이 풍부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하여 고기를 먹을 때 궁합이 좋습니다.
상추는 잎을 쌈이나 겉절이로 이용하며, 불면증과 신경과민 증세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피를 맑게 하여 빈혈에 좋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습니다.
청상추에는 엽록소인 클로로필이, 적 상추에는 안토시아닌이 항산화 작용하여 암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포기로 수확하는 포기상추와 한 장씩 잎을 수확하는 치마상추가 있으며, 잎이 녹색인 청상추, 붉은색인 적상추가 있습니다.
청상추가 여름철 재배가 쉽고 '하청' 품종이 발아가 잘된다고 합니다.
성장 환경
싹이 트는 온도와 성장 온도는 15 ~ 20도로 더위에 약하며 온도가 높은 경우 쓴맛이 증가하고 병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햇빛은 충분히 받는 것이 좋지만 부족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토양에 대한 적응력도 좋아 공기가 잘 통하고 수분 함량이 충분하면 특별히 가리지 않습니다. [ 토양 산도 : pH 5.8 ~ 6.6 ]
재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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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파종 |
정식 |
생육기 |
수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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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재배 |
4월
초 |
5월
초 |
5월
중순 |
5월
말 7월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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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재배 |
6월
중순 |
7월
중순 |
7월
말 |
8월
초 8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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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재배 |
8월
말 |
9월
중순 |
9월
말 |
10월
초 11월
중순 |
키우는 방법
파종과 모기르기
텃밭에 바로 뿌리면 본 밭에 20cm 골을 만들어 줄뿌림하고 가볍게 덮어 줍니다.
모종을 키우면 '육묘상'에 6cm 간격으로 파종, 또는 128공 플러그 묘판을 이용 2~3입씩 파종하고 가볍게 덮어 줍니다.
빛을 좋아하는 특성상 파종할 때 흙을 얇게 덮는 게 발아율이 높으며, 파종 후 한 달이면 텃밭에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작은 면적이나 텃밭이라면 종묘상이나 꽃가게에서 모를 사서 키우는 게 편리합니다.
밭에 옮겨심기(정식)
먼저 본 밭에 밑거름하고 밭을 갈아 두둑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검정 비닐로 덮기를 하면 특별히 제초하지 않아도 되며, 심는 간격은 잎을 따는 상추는 20 x 20cm 간격이 좁게는 10 x 15cm도 됩니다.
양상추는 30 x 30cm, 반결구 상추는 25 x 25cm 간격이 좋습니다.
두둑은 폭 120cm, 높이 30cm, 고랑 폭 40cm가 적당
모종 심는 법
1. 본 잎이 5~6장 정도 자란 모종을 심으며 잎은 병 해충 피해나 상처가 없고 뿌리가 하얗고 굵게 잘 자란 모종을 고릅니다.
2. 20 x 20cm 간격으로 모종의 뿌리 부분이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만들고 모종을 넣습니다. 뿌리와 토양이 잘 밀착되도록 심어 줍니다.
3. 뿌리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물을 줍니다. 물이 충분히 스며든 후에는 뿌리의 위쪽 표면이 살짝 보일 정도로 흙으로 덮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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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추 재배 |
거름주기
생육 기간은 짧지만, 여름 재배 시 밑거름과 웃거름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평당(3.3m2) 이 정도를 준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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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 |
용성인비 |
염화칼슘 |
퇴비 |
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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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g |
100g |
709g |
5kg |
670g |
퇴비, 석회, 용성인비는 밑거름으로 요소와 염화칼슘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절반씩 나누어 주면 됩니다.
물은 아침과 저녁 충분히 주며, 수확 전에 물을 뿌리면 잎에 흙이 튀니 수확 후 물을 주는 게 좋습니다.
병충해
병충해는 주로 균핵병, 흰가루병, 노균병이 있으며 텃밭에는 크게 해를 입지 않습니다. 진딧물이 생기는데 포기 간격이 넓어 통풍과 빛이 잘 들고 작년과 같은 곳에 심지 않는다면 병충해 걱정은 없습니다.
수확하기
잎 상추는 옮겨 심고 한 달 후 수확할 수 있으며, 겉잎부터 차례로 뜯고, 꽃대가 올라와 꽃봉우리가 보이면 먹을 것은 따고 나머지는 뽑아 버립니다.